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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계신 부모님, 올 추석에도 '유리벽 상봉'

당국, 연휴 전 방역 대책 발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요양 병원·시설 입소자의 대면접촉면회는 금지된다. 의사 1명, 간호사 1명으로 구성되는 요양시설기동전담반은 확충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대면접촉면회 제한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의 대면접촉면회 금지 유지는 요양 병원·시설의 집단감염 추이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중대본에 따르면 8월 3주 기준 시설 집단감염은 총 45건으로 직전 주 105건보다 줄었다. 하지만 집단감염 규모는 평균 42.6명으로 지난주 22명 대비 약 2배로 늘었다.



이에 정부는 의사가 상주하지 않는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의료기동전담반을 활성화해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요양시설기동전담반은 17개 시도 204개 의료기관에서 251팀이 운영되고 있다. 당국은 시군구별로 1개 이상 운영을 목표로 전담반을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25일부터 요양병원·시설에서 환자 발생 상황별, 시설 유형별 현장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 9339명이다. 이는 지난주 같은 요일인 17일 18만 763명보다 4만 1424명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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