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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오미크론 백신 임상 83억원 정부지원에 주가 6.5%↑ [Why 바이오]

국가신약개발재단 임상 지원 사업 선정

2만 1250원 장마감·거래량 3배 급증

111억원 규모 오미크론 부스터샷 1·2상

셀리드 코로나19 백신 샘플. 사진 제공=셀리드




셀리드(299660)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83억 원을 지원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중 주가가 급등했다.

24일 셀리드는 전날보다 6.5% 오른 2만 1250원에 장 마감했다. 오전 한때는 2만 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도 46만 243주를 기록해 전날 14만 9686주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치솟았다.

셀리드의 주가 강세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지원 결정으로 해석된다. 셀리드는 이날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2022년도 2차 코로나19 백신 신약개발 임상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1·2상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리드는 1년간 83억 원의 정부 지원을 포함해 기업부담금 28억 원 등 총 111억 원의 연구개발비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추가접종(부스터샷) 1·2상을 진행한다. 앞서 셀리드는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미크론 전용 백신 부스터샷 1·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환자 모집과 투약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셀리드는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을 대상으로 AdCLD-CoV19-1 OMI를 추가 접종해,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셀리드는 AdCLD-CoV19-1 OMI의 국내 허가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통해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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