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집트 원전 수출 노고 감사, 핵심 산업 성장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윤석열 대통령./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이집트 원전 사업 수주 성과를 평가하고 “원전산업이 핵심 국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 이후 13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3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계약”이라며 “대한민국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 탄탄한 공급망이 입증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원전 산업 생태계를 위해 평생을 바친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갖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발로 뛰면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의 우수한 원전을 알리겠다”며 “원전산업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집트 원전 수출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