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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구 시민 생각하면 힘이 나, 여러분 지지로 정권교체해"

尹 지난 4월 이후 첫 대구시 방문해

대구시민들 플래카드 들고 尹 환영

尹 "기 받아 가, 미흡해도 도와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둘러본 뒤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 여러분. 오랜만에 봬니까 더욱 기쁘고 힘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 입구에 모인 수백 명의 시민들을 향해 “여러분 정말 고맙다”라며 "제가 어려울때도 우리 서문시장과 대구시민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오늘 제가 기운 받고 가겠다”라며 “고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대구일정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진복 정무수석와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 내각과 참모들이 동행했다. 대구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 홍석준 의원, 양금희 의원이 찾았다. 시민들은 서문시장 입구에 ‘윤 대통령님, 전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내용을 플래카드를 걸고 윤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서문시장에 도착하자 현장의 시민들은 일제히 환성으로 반겼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주먹인사를 나누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마이크를 잡고 즉석 연설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전통시장은 민심이 모이는 곳이고 민심이 흐르는 곳”이라며 “그래서 정치인과 지도자는 민심이 흐르는 곳을 늘 잊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자주 찾아뵙고, 또 대구에 올때마다 서문시장을 찾아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자유, 시장경제, 또 확고한 국가 안보라는 것을 기치로 해서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여러분의 지지로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시장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성장 동력이고 우리의 현재의 청년 세대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꿈과 희망 가질수 있으냐에 관한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는 늘 중산층, 서민, 그리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촘촘히 챙기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고 기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무엇보다 제가 기를 좀 받아가야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상인들은 박수로 답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아주 열정적인 지지로 제가 이 위치에까지 왔으니 여러분들께서 제가 좀 미흡한 점이 많더라도 좀 많이 도와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내 모자 가게를 방문, 모자를 써보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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