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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70% “유연근무제 시행 긍정적”

■전경련 ‘유연근로시간제 활용현황·만족도 조사’

유연근무제 불만족 근로자 4% 불과

응답자 66.4% “現 정부 근로시간유연화 정책 긍정적”

자료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 70% 이상이 제도 시행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임금 근로자 723명을 대상으로 한 ‘유연근로시간제 활용현황과 만족도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제도가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근로자 비중은 4%에 그쳤다.

근로자들은 유연근무제가 초과 근무를 감축시키는데 효과적이냐는 물음에 66.6%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에 ‘그렇지 않다’고 답변한 근로자 비중은 7.6%에 그쳐 유연근무제에 대한 긍정 평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유연근로시간제는 탄력적 근로시간제(36.4%)였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사업장 밖 간주근로시간제, 근로시간단축근무제, 재량근로시간제가 뒤를 이었다.

또 근로자 66.4%는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유연화 정책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 중 43.6%는 긍정적이라고 답한 이유로 ‘업무상 필요시 집중 근로 또는 급박한 사정 발생 시 휴가 사용 등 근로시간 선택권 확립’을 꼽았다.

현 정부 정책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 중 절반 이상인 52.3%는 ‘과도한 집중 근로에 따른 피로가 예상된다’고 답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는 근로자들 대부분이 업무생산성, 일과 삶의 균형이 향상되는 효과를 느끼는 만큼 국가에서는 근로시간에 관한 법제도를 적극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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