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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 개최…엘다바 원전 후속 조치 등 논의

6~7일 엘다바 원전 관련 사업설명회 경주서 개최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왼쪽)이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 원자력공사(ENEC) CEO와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윤석열 정부의 첫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가 열렸다. 추진단은 최근 수주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관련 후속조치와 수주를 추진하고 있는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외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및 원전 유관기관과 제1차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은 지난달 18일 출범한 민관 합동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의 운영을 지원하고 원전 수출을 위한 세부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원전 수주 추진 대상 국가별 맞춤형 전략과 함께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한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 등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체코·폴란드와 체결한 원전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체코와 폴란드는 연내 원전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는 국가들이다.



추진단은 한수원의 엘다바 관련 사업설명회 일정 등도 점검했다.

한수원은 일감 확보를 희망하는 국내 원전업체들이 신속하게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자재 구매 조건·절차·일정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6~7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원전 기자재업체가 다수 위치한 경남 창원에서도 6일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설명할 예정이다.

추진단장인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국가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원전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이달 중 2차 회의를 열고 추진단을 통해 발굴된 전략과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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