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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사운드, 인공지능(AI) 스마트 청진기로 글로벌 원격 의료시장 공략

헬스케어 신성장 동력 삼은 LG전자와 사업협력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모델로 글로벌 시장 진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청진기를 개발한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글로벌 원격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트사운드는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LG전자와 헬스케어 사업 협약식을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Skeeper)’와 인체 소리신호를 AI로 진단하는 솔루션을 LG전자가 추진하는 의료 헬스케어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정호(왼쪽) 스마트사운드 대표가 최규남 LG전자 솔루션사업담당 상무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들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스마트사운드




스마트사운드는 핵심 소리처리 기술인 ‘휴먼 사운드 캡처링(HSCTM)’ 시스템과 AI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AI 청진기(Skeeper)'을 개발한 중소 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스키퍼(Skeeper)는 분당서울대 병원의 전자 의무기록(EMR) 시스템에 연동된 솔루션이다. 다양한 인체의 소리신호를 의료정보시스템에 저장한 후 진료에 활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 비대면 진료와 의료 취약 지역의 현장 밀착형 유연의료시스템, 해양 원격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국내 의료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아울러 고려대 안암병원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종합병원 10여 곳과 임상협력을 통해 내원 환자의 심장과 폐 소리 임상데이터를 국내 최대 규모로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사운드 관계자는 “전세계 사망률 1~4위인 심장 및 폐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AI 진단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더욱 고도화해 인체소리 AI 진단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남 LG전자 상무는 “헬스케어,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예방 중심의 시니어 케어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LG전자의 헬스케어 솔루션 사업의 목표”라며 "LG전자가 글로벌 원격진료 및 홈케어 시장을 확대하는데 스마트사운드의 AI 스마트 청진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스마트사운드 대표도 “우리의 꿈은 AI 스마트 청진기 시장에서 새로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라며 “LG전자의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역량의 도움으로 목표 달성을 앞 당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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