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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PCR 규제 완화·무비자 정책으로 가파른 성장 전망…연간 손익 분기점 기대"

[하나증권 보고서]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1만6300원 유지

3분기 예상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9%↑

일본 노선 재개 시 적자 크게 감소

올해 손익분기점 달성 가능성도↑

사진=파라다이스




하나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일본 VIP들의 보복 수요와 노선 재개에 따른 공급 회복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10억 원, 영업이익은 309% 늘어난 197억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매출액이 상당히 좋았다"며 "특히 9월엔 한국과 일본 모두 입국 전 PCR 규제가 없어지면서 한국은 일본인 입국자에 대해 기존 8월에서 10월까지 무비자 정책을 확대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외교의 상호주의 관점에서 보면 10~11월에 상호 간의 무비자 정책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연간 적자를 -124억 원까지 상향했으나, 성과에 따라 연간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 속도가 상당히 가파르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8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508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홀드율이 31.6%라는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선방한 성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드랍액 기준 전년 대비 80% 성장한 3314억 원, 홀드율은 14.5%를 기록했다"며 "특히 일본인 VIP 드랍액은 전 분기 대비 77% 늘어난 1310억원으로 성장하면서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 이후 개선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아직은 제한적인 노선 재개와 비자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당 드랍액 증가에 따른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산-일본 노선 확대 및 연내 제주-일본 노선 재개 가능성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더 크고 빠른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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