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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체질 개선 완료…하반기 호실적 전망"

[삼성증권 보고서]

제일기획, 목표주가 3만4000원 유지

광고 산업 변화 대응 및 체질 개선

자체 보유 '온드 미디어' 투자 확대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8%↑

올해 PER 11.8배 불과…"저평가 구간"

사진=제일기획




삼성증권은 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구조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은 성과 확대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부 환경이 달라지면서 광고 산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일기획은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체질 개선을 도모해온 만큼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광고주들은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이커머스, 리테일, 프로모션 등에 광고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있고 매체에 있어서도 개인, 회사, 조직 등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디어를 일컫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 리테일 역량 등을 강화해온 제일기획은 성장판이 열려 있는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기획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제일기획의 영업이익은 89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증가하고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10%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지역에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물량 등의 확대로 북미, 중남미, 동남아 등에서 높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제일 기획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단순 매체 대행에서 닷컴 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퍼포먼스 마케팅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효과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 속에서도 차별적인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했다. 최 연구원은 "완전히 달라진 이익 체력을 감안하면 제일기획은 현재 상당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이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비해 올해 PER(주가수익비율)는 11.8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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