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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 신임교원으로 영입

미래 산업 전문가 57명 신임교원 임용

배터리·바이오센서·우주기술 등…25개 캠퍼스서 활동

UST가 신임 교원으로 임용한 교수진. 왼쪽부터 김홍인 교수(UST-KIGAM 스쿨), 김동형 교수(UST-KRISS 스쿨), 김지헌 교수(UST-KASI 스쿨). 사진제공=UST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국가 대형과제 책임자, 특수분야 연구자, JCR 상위 3% 이내 및 Impact Factor 10 이상 논문 다수 배출자,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자 등 과학기술 각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활발히 배출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신임교원으로 임용하며 고도화된 양질의 과학기술 교육·연구 현장 학위과정을 강화한다.

UST는 신소재 공정, 차세대 친환경기술, 의료바이오 등 첨단연구 분야 전문가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천문연구원(KASI) 등 총 25개 국가연구소 소속 연구원 57명을 2022년도 후기 교원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UST 전임교원은 총 1163명으로 늘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스쿨 자원공학 전공 김홍인 교수는 2010년에 UST-KIGAM 캠퍼스에서 박사학위를 딴 UST 졸업생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순환자원연구센터장 및 배터리재활용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자로 평가받는 김 교수는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환경부 장관상,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자원 활용 연구 분야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기차와 같은 기술 패러다임 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의 기술 패권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친환경 배터리 기술 관련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스쿨 응용측정과학 전공 김동형 교수는 바이오센서 전문가로 극미량의 물질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바이오센싱 장비를 개발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해당 연구성과는 분석화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Biosensors and Bioelectronics(I.F.12.545)’에 게재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0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도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장비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전문가들이 협업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출연연”이라며 “UST의 특성화된 교육환경을 최대로 활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급격히 커진 체외 정밀진단 나노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천문연구원(KASI) 스쿨 천문우주과학 전공 김지헌 교수는 천문관측기기 개발이라는 특수분야에서 관련 기술 특허도 다수 보유한 베테랑이다. NASA와 공동 개발한 ‘태양 코로나그래프’를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태양 외부의 코로나 지역 온도·속도를 동시에 측정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해당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연구팀이 함께 NASA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현재 국가 대형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NASA와 개발한 장비를 향후 우주정거장으로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은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를 UST 학생과 함께해나가며, 향후 본격 도래할 뉴 스페이스 시대에 천문관측기기 개발 연구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마트 제조 로봇 분야 우수연구자(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 해양 ICT 융합 연구 분야의 신진연구자(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적용 건축 분야 연구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스쿨), 미활용 자원 활용 등 환경친화적 신기술 개발 연구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등 우수 연구자들이 신규 임용됨에 따라 UST만의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국가연구소 현장 R&D 교육과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UST 김이환 총장은 “국가연구소 대학원이라는 UST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각 분야의 뛰어난 역량을 지닌 현직 연구자들을 UST의 교원으로 신규 발굴·임용을 위해 노력중”이라며 “UST 교원들은 UST 학생들을 세계적 연구자로 키워낼 될 훌륭한 스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이며 32개 국가연구소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바이오,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국가전략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중이며 국가연구소의 박사급 연구원 1만3000여명중 우수 연구자 약 1200여명이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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