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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가스프롬에 위안·루블화로 결제 대금 지급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국과 러시아가 노골적으로 친분을 과시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가스프롬에 유로가 아닌 위안·루블화로 결제대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프롬은 성명을 통해 중국 석유공사와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결제대금의 절반은 루블화, 나머지 절반은 위안화로 지급되며 이는 즉시 발효된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적 제재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화자산 절반 가량이 동결되자 가스프롬의 주요 유럽 고객들에게 루블화가 대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해왔다. 또 이를 거부한 기업에는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통신은 러시아가 튀르키예(터키)와도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하는 방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기에는 전체 대금의 4분의 1만 루블화로 지급하며, 나머지는 달러와 유로로 지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대금에서 루블화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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