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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태풍 피해 기업·개인에 긴급 금융지원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 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에게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고 5억 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신규 지원키로 했다. 개인 고객은 최고 20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이번 긴급 대출에 대해 최대 1%포인트의 특별금리감면도 실시된다.



또, 올해 말까지 상환일이 도래하는 대출금은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연장할 수 있다.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할부) 상환금은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유예할 예정이다. 이수찬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고객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풍의 주요 피해 지역이 부산, 경남 지역인 만큼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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