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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의마을' 방문한 한덕수 총리 "도리어 제가 힘을 얻어…"

사회복지의날 맞아 66만 종사자 향해 "감사말씀"

"정부도 어렵고 힘든 분들 소외되지 않게 노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일 노숙인 요양시설인 '시립 은평의마을'을 방문해 노숙인들의 생활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 SNS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5일 노숙인 요양시설인 '시립 은평의마을'을 방문해 노숙인들의 생활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덕수 총리 SNS


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최근 ‘은평의 마을’을 방문한 소감을 밝힌 뒤 “전국 66만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은평의 마을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노숙인 요양시설이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회복지의 날”이라며 “정부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엊그제 노숙인분들의 요양시설인 ‘은평의 마을’을 찾았다가, 생각지도 못한 귀한 선물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설에 머물고 계시는 한 분이 저에게 통기타로 노래를 연주해 주셨다”며 “추억의 가수 라나에로스포가 부른 ‘사랑해’라는 곡인데 실력이 아주 수준급이었다"고 했다. 이어 “위로를 드리러 갔다가 도리어 제가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은평의 마을’은 설립된 지 60년이 넘었다”며 “오랜 세월 동안 시설 살림을 꾸려 나가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럼에도 지금껏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원장님을 비롯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 종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은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주고 계신다”며 “이번 태풍에도 취약계층 한 분 한 분 일일이 찾아다니며, 어려움을 살피고 피해복구에 큰 힘을 보태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이분들 덕에 우리 사회에 희망과 온기가 있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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