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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 국채 3.5% 안 넘을 것…브레이너드 과잉긴축 우려 발언 긍정적”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

“S&P 기술적 지지선 3900 지키고 오른 것 의미”

“시장, 브레이너드 부의장 발언 긍정적으로 봐”








월가에서 활동 중인 노현철 쿡(Cook) 캐피털 그룹 매니징 파트너가 증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10년 만기 국채금리에 대해 “연 3.5%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7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의 증시 반등에 관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3900을 잠깐 내려갔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기술적 분석 전략가들과 트레이더들이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선이 3900”이라며 “3900을 지키고 반등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또 “오늘 시장이 또 반등한 데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의 발언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있다”며 “메인 메시지는 금리를 높게, 오래 지속하겠다이지만 추가로 과도한 긴축(Over Tightening) 리스크를 언급했다. 시장이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본 거 같다”고 해석했다.

이날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긴축 사이클의 어느 시점에서 위험은 양면적”이라며 “금리인상의 속도와 그에 따른 경제적 효과의 진척속도는 과도한 기축과 관련한 위험을 만들어 낸다”고 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국채금리에 관해 “시장은 최소한 기준금리가 3.5~4%는 가야 연준이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하거나 6월에 봤던 3.5%를 치고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

시장의 관심이 큰 양적긴축(QT)은 “(이달 들어 축소폭이 2배로 늘어) 매달 950억 달러 하는 것은 시장에 알려진 부분이라 충격을 주는 건 아닌데 금리인상과 마찬가지로 QT의 속도와 강도, 그 안의 세부내역(디테일)들을 봐야 한다”며 “모기지 금리가 6.1%까지 올라는데 이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이 외에도 노 매니징 파트너는 이날 인터뷰에서 달러강세의 이유와 전망, 증시 예측 등을 했다. 노 매니징 파트너는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로 시작해 한국투자공사(KIC) 글로벌 주식운용 담당을 거쳐, RSAT에서 전략 운용, 화이트 웨일 그룹(White Whale Group)의 헤지펀드 운용 총괄을 거쳐 지금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쿡 캐피털 그룹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노 매니징 파트너와의 인터뷰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 ‘어썸머니’의 ‘3분 월스트리트’ 코너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국채금리와 QT, 증시, 강달러 전망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으시다면 풀 영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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