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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상스마트시티 민관 합동 TF 발족

16일 발대식 개최…국내외 전문가 20여 명 참여

플로팅 인프라 활용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논의

해상도시 조감도./사진제공=OCEANIX




부산시는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합동 TF’ 발대식을 갖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TF는 민선 8대 박형준 시장 공약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및 해상스마트시티 건설’과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에 대해 플로팅 인프라 활용한 조성 지원 방안을 논의·추진하고자 마련됐다. TF에는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에는 박 시장과 김성태(TF 위원장) 국가미래정책포럼 원장과 TF 위원 등이 참석해 제4의 물결시대 대한민국 미래전략과 플로팅 인프라 활용 관련 해외 선진국 사례 등을 발표한 후 민관 합동 추진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이날은 플로팅 기술의 선진국인 네덜란드 해양연구소(MARIN) 올라프 발스, 월리엄 오토와 플로팅 전문 기술 업체인 BLUE21 루트거 드흐라프-반딘터, 텍사스 A&M 김무현 교수가 국외 위원으로 참여해 ‘플로팅 기술의 미래’ 등에 대한 주제로 플로팅 섬과 건축에 대한 연구 및 실증 사례, 추진 프로젝트 등을 영상으로 발표한다.

해상스마트시티는 바다 위에 초대형 해상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토목 인프라와 ICT 기반 스마트 운용시스템 등의 첨단기술을 융합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도시를 말한다.

부산은 시역보다 3배 가량 큰 해역과 약 380㎞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해안 지형상 자연 방파제가 많고 조수간만 차가 1m 이내로 적어 타 해안 도시에 비해 정온도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신항만 건설, 거가대교와 광안대교 건설 등 풍부한 해양인프라 건설 경험이 풍부한 도시다.



아울러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 조선해양플랜트 R&D허브 단지, HJ중공업 등이 있어 우수한 해양혁신 역량을 가지고 있다. 울산, 경남 등 인근 도시에도 해양플랜트, ICT, 철강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보유하는 기업들이 다수 있어 부산이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에 적합한 도시라고 볼 수 있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


시가 추진하려는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가덕도 신공항건설,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등 3개 사업에 대한 플로팅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이다. 해수면상승 등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해 11월 UN해비타트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건설 사업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으며 기본계획에서 매립식, 부유식 등 부지조성공법별 대안에 대해 안정성, 공사비, 공사기간, 시공성, 환경성 등을 비교 평가해 최적 공법을 선정할 예정으로, 시에서도 부유식 공법이 검토·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탄소포집·활용·저장기술(CCUS) 구축사업은 올해 9월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중규모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에 플로팅 인프라(선박 등)를 활용한 포집시설, 가스전 운송하는 방안 등 부산시 강점을 살려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발족한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민관 TF’에서 분기별 TF 회의, 반기별 포럼을 개최해 해상스마트시티 조성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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