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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 공급망 핵심 캐나다에 韓 기업 진출 지원…코트라, 현지서 포럼 개최

캐나다, 美 IRA 혜택 받는 핵심 국가

완성차·협력사 밀집, 배터리 광물 매장

코트라, 세미나·포럼·상담회 종합 행사 구성

캐나다 40개사·우리 기업 11개사 참가

코트라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서 15일부터 이틀간 ‘2022 한-캐 EV/배터리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코트라




코트라(KOTRA)가 15일부터 이틀간 캐나다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2 한-캐 EV/배터리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했다.

캐나다는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 협약국으로 최근 미국이 발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혜택을 직접적으로 받게되며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지역은 전통적으로 완성차와 1차 협력사가 밀집돼 있으며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잘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광물(리튬·니켈 등) 매장량이 풍부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 공정 현지화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기업의 투자도 줄을 잇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온타리오주 윈저 지역에 5조 원 규모의 배터리 제조공장 신축을 발표한 데 이어 포스코케미칼도 퀘백주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와 같은 양국의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협력수요를 반영해 세미나, 포럼, 상담회를 아우르는 종합 행사로 구성돼 참가기업에 다양한 시장 진출 정보와 함께 잠재 파트너 발굴 기회를 제공했다.

양국 업계의 관심을 대변하듯 캐나다 측에서는 마그나, 마틴레아 등 자동차 분야 대표 바이어 17개사, 배터리 재생기업 4개사, 광산기업 7개사 등 총 40개사가 대거 참가했고 오마르 알가브라 연방 도로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연방·주정부 주요 인사 20명이 포럼장에 방문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한국 측에서도 직접투자 관심기업을 비롯해 전기차 및 배터리 소재·장비 분야에서 역량 있는 중소, 중견기업 11개사가 참가해 시장 진출 기회를 타진했다.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최근 캐나다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배터리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차 공급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배터리 업계와의 협력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다양한 후속사업 추진을 통해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을 지원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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