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000270)가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FADA) 주관 ‘2022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양산 승용 부문 1위와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 자동차딜러연합회는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 프레몬아시아와 함께 딜러에게 중요하고 효과적인 제조사의 지원책이 무엇인지 분석하기 위해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딜러 1905명의 유효한 답변을 기반으로 평가했다.
기아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에 871점을 받으며 딜러 평균 만족도 719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를 얻었다. 승용차 양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현대자동차는 83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아는 딜러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높아진 차량 상품성, 판매 및 서비스 직원의 능력 향상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 제공을 통해 현지 딜러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2년 연속 인도 딜러들의 선택을 받아 기쁘다”며 “딜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지 고객들이 요청하는 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