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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무궁화 가치 널리 알린다…무궁화역사문화관 개관

경기 여주아카데미에 2층 규모로 문열어

19일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한관흠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규창 경기도의회 의원,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 서광범 경기도의회 의원, 김정훈 여주경찰서 서장, 심경구 성균관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사진 제공=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홀딩스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무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을 개관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19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과 정병관 여주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와 심경구 성균관대 조경학과 명예교수, 김기선 서울대 원예학과 명예교수 등 무궁화 연구의 권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콜마에서는 윤동한 회장과 윤상현 부회장, 사장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은 한국콜마가 경영 및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한 여주아카데미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상 2층 911.78㎡(276평) 규모로 △역사관 △문화관 △영상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은 고조선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훈화초, 근화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던 무궁화의 역사를 조명했다. 특히 일제강점 시절 독립운동의 상징이었던 무궁화의 흔적을 발굴하고 복원해 전시했다. 우호익, 남궁억, 한용운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삶 속에서 찾은 기록 등 다양한 무궁화 관련 사료들을 한군데 모았다.

문화관은 콜마에서 5년에 걸쳐 수집한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발행됐던 화폐, 군인과 경찰의 계급장, 우표, 예술작품 등의 사료를 전시해 우리 생활 속에 자리잡은 무궁화를 소개한다.

전시관 내에서는 무궁화의 국화(國花) 제정 법제화를 위한 서명도 진행한다. 관람객들과 뜻을 모아 오랜 기간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무궁화를 법률상 나라꽃으로서 지정하기 위해서다. 무궁화는 국민정서상 국화로 여겨지고 있지만 현재 법률적 명시가 없어 우리나라의 공식 국화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의 관람은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앞으로 무궁화 문화를 알리는 전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콜마무궁화역사문화관이 나라꽃 무궁화의 문화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든 관계사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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