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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KOLMAR 글로벌 상표권 인수…북미·중동으로 화장품영토 확장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한국콜마종합기술원 전경. 사진 제공=한국콜마




콜마(KOLMAR)그룹은 창립 32년 만에 글로벌 ‘KOLMAR’ 상표권을 인수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세계 화장품·바이오의약품·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그룹의 ‘KOLMAR’ 상표권 인수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 뉴저지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건립중인 ‘북미기술영업센터’를 통해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KOLMAR 브랜드력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시아와 중동시장 개척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법인설립을 목표로 싱가포르에 거점 기지를 준비 중이다. 지난 2월에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수출 고객사의 화장품을 독점 개발·생산하는 업무 협약도 맺었다.



최근에는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인 연우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 이미 900여개 국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콜마와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 중 5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연우가 만나면서 글로벌 사업에서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의약품 관계사인 HK(에이치케이)이노엔은 국내 30호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은 2019년 출시된 이후 다양한 사용범위와 제형 구성으로 지난 6월까지 국내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건강기능식품 관계사인 콜마비앤에이치도 코로나 팬데믹으로 크게 늘어난 해외 시장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57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 9월까지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 내 세종3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뷰티·헬스케어기업으로서 미래 가능성을 보고 혁신을 지속하며 업계를 선도해 오고 있다”며 “전세계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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