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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금융시장 변동성 대비해 리스크 관리 방안 차질 없이 추진해야"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에 나서면서 예상보다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것에 대비해 금융사들에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22일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금융시장 동향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연준의 정책금리 0.75%포인트(p) 인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있지만 국내은행 등의 외화유동성과 건전성 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안정과 리스크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향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이에 금감원은 최근 금리·환율 등 상황을 반영해 스트레스테스트 시나리오를 재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에 대비한 실효성있는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체율 등 잠재 위험요인의 건전성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하고, 수출?수입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대출동향을 점검하면서 금융애로상담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사 보유 외화증권 대차 거래를 활용한 외화 유동성 관리, 제2금융권의 유동성 및 건전성 관리 강화, 불법 공매도에 대한 신속한 대응,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강화 등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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