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천연가스 수급대란 우려에…정부, 수요절감 카드 꺼내들었다

도시가스 사용 줄이면 캐시백 지급

수요절감 프로그램 10월부터 실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를 위해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 시행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산업부는 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 도시가스협회, 민간LNG산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천연가스 수급 현황 점검 회의’를 22일 개최했다. 산업부와 관련 단체는 이날 회의에서 천연가스 수급 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천연가스 수요 절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스공사 측은 장기 계약, 현물 구매 등을 통해 이미 확보한 LNG 물량이 충분한 만큼 올겨울 수급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 직수입사 또한 LNG 물량 확보 및 재고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시 가스공사와 물량 교환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소비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협회·에너지공단 등과 1800여 개의 에너지 다소비 산업체 대상의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수요 절감 프로그램 적용 대상을 1600만 가구에 달하는 전국 가정용 도시가스 사용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가 전년 동기 대비 일정량 이상의 가스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캐시백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가스공사와 민간 직수입사에 올겨울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고가의 천연가스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올겨울 도시가스 수요 절감 프로그램 시기와 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