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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여성기업인 한자리에’…중기부, 뉴욕서 콘퍼런스 개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Pier17에서 개최된 한미스타트업 서밋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현지시간)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한미 여성기업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미 여성기업인이 모여 창업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과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과 핀테크, 자율주행 기반 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 등 미국 진출 가능성이 높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와 미국 기업 13여개사가 참여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미 여성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한국 여성기업이 미국에서 보다 원활히 기업 활동에 나서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고 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대학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간 뒤 노스먼그러먼 등 미국 유수의 대기업을 거쳐 헬스케어 IT기업 ‘코그노상트’를 창업한 미셸 강 대표이사와 주한미국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이자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인 캐슬린 스티븐스가 ‘여성기업인으로서의 경험과 여성 리더십’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8명의 한미 여성경제인들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후배 여성 리더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미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한미 3대 여성기업인단체가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뉴욕=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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