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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달 11일부터 무비자 개인 여행 허용

기시다 총리 기자회견

“국경폐쇄 해제…관광업 지원”

하루 5만명 입국 인원 제한도 풀어

자국민 국내 여행에 비용 지원도





일본 정부가 다음 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과 개별 자유여행을 전면 허용한다. 2020년 4월 국경 폐쇄 조치가 내려진 지 2년 6개월 만에 국경을 전면 개방하는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국경 폐쇄 조치를 해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광·엔터테인먼트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제한을 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하루 5만 명인 입국 인원 제한도 폐지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면서 한국인의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등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올 6월부터 관광객 입국 제한을 일부 완화했으나 비자 발급 의무화와 입국 인원 제한 등의 핵심 규제는 유지해왔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여행·숙박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국민의 국내 여행을 지원하는 정책도 다음 달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여행 지원’이라는 명칭의 이 정책은 국내 패키지여행 비용에 대해 8000엔(약 8만 원)까지, 숙박 비용에 대해 5000엔까지 지원해주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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