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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역류성식도염 신약 ‘케이캡’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

이미 34개국 시장 확보한 케이캡

올 중남미 등 승인…美 임상 순항

글로벌 로열티 수령에 기대 커져

HK이노엔 본사.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이 2028년까지 총 100개국에서 위식도 역류 질환 신약 ‘케이캡’ 판매 허가를 받겠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케이캡은 중국 등 34개국 총 12조 원 규모의 시장에 진출했다. 중국·필리핀·몽골 등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안에 중남미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추가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30호 국산 신약’으로 2018년 국내 판매 허가 이후 매년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43.9% 늘어난 1096억 원의 원외 처방 실적을 기록했고 올 들어 8월까지 817억 원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 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로열티 수령이 시작되고 있어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올 4분기 케이캡의 중국 출시에 따른 기술사용료(로열티) 수령을 시작으로 글로벌 실적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우 현지 소화기 의약품 전문 기업인 ‘뤄신’을 통해 올 5월부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께 중국에서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 처방이 늘어 로열티 수입이 더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가 후속 임상 진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로열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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