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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ESG 평가 ‘골드’ 등급 획득

글로벌 상위 5% 기업에만 부여

1년만에 실버에서 골드로 상향

SCOPE 3 배출량 관리 등 우수 평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2’에서 홍보 부스에 설치된 ESG 경영 관련 게시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만 부여되는 '골드(Gold)' 등급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 글로벌 조사기관이다. 전세계 175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중요한 비즈니스 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는 에코바디스 평가를 표준으로 삼아 거래 업체들이 평가받도록 요청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존슨앤존슨, GSK,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벤더들의 공급망 관련 ESG 성과를 평가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실버 등급을 부여 받은 뒤,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14점 상승한 71점을 받아 1년만에 골드 등급으로 등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SCOPE 3 배출량 산정과 보고를 포함한 체계적인 온실가스,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 철저한 안전·환경 관리 절차 수립 및 모니터링, 핵심 협력사 대상 ESG 평가와 실사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 관리 이행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의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선제적인 ESG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인 Sustainable Markets Initiative에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의 탄소중립(net-zero) 달성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대표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회사의 ESG 경영이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늘리며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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