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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 ‘근무 31년 영업통’ 김경린 한국지사장 선임

최초의 여성·두번째 한국인 지사장

“무비자 입국 맞춰 판매 확대 집중”

관광·기업 수요 창출 모색할 듯

김경린 일본항공 한국지사장. 사진 제공=일본항공




일본항공(JAL)이 10월 1일부로 김경린(사진) 한국지사장을 선임하고 한국에서의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김경린 지사장은 1991년 일본항공에 입사해 1994년부터 서울 여객판매부에서 근무한 ‘영업통’이다. 본사에서 해외지구 그룹 판매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해외 영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 지사장은 “일본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일본항공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항공은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으로 방일 수요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10월 11일부터 재개되는 일본 무비자 입국에 발맞춰 여러 판매 시책과 새로운 방일 수요의 창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한국인 지사장 선임을 통해 일본으로의 관광은 물론 기업과 상용수요로 일본항공의 판매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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