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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편의점서 물건 시키면 로봇 알바가 배달 와요

뉴빌리티-세븐일레븐 2차 로봇 배달 실증

서울 방배동 3곳 편의점 반경 800m 대상

사진제공=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뉴빌리티가 세븐일레븐과 함께 서울 방배동 일대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 2차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다수 점포에서 다수의 로봇을 활용한 심화 배달 서비스 모델’의 운영이라는 목표 아래 서울 방배동 소재 세븐일레븐 점포 세곳에서 진행된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방배 1동 전 지역으로 운영 반경은 점포 기준 800m다. 실증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총 세달간 진행된다. 실증 사업인 만큼 배달료는 무료다.



앞서 양사는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 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해 왔다.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같은 해 11월 세븐일레븐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활용한 1차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형로봇(RaaS)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키트, 솔루션 및 서비스 키트를 제공하는 등 기업간 거래(B2B)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들은 신속한 관리 시스템, 배차와 경로 최적화 등을 경험하며 운용 및 비용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라스트마일 배달 시장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며 신뢰도 높은 자율주행 배달 실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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