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까지 탄소중립 추진" 구자균 회장, ESG 경영 선포

LS일렉트릭, 지속가능경영 원년 선포

구자균(사진) LS일렉트릭 회장이 올해를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2040년까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달성하는 등 넷제로(탄소 중립)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4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구 회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ESG 실천은 개인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필수적인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구 회장은 또 “우리가 보유한 스마트 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해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하나 달성해 나아갈 때 ESG 경영이 비로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S일렉트릭은 이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ESG 경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ESG 경영 달성을 위해 △탄소 중립에 기반한 친환경 경영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 △윤리적이고 투명한 책임 경영 실천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제품 개발 확대, 안전한 사업장 조성, 협력사 상생 경영 강화, 임직원 소통과 복지 확대, 윤리·준법 경영 관리 강화, ESG 운영 체계 확립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