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에이치피오(357230)의 자회사 비오팜이 5일 제1공장 대수선 공사 및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돼 현재 준공검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비오팜은 2021년 말 기존 공장 바로 옆 약 2,975㎡ 규모의 공장 부지와 건물을 인수해 제1공장에 있던 사무실과 창고 등을 이곳으로 이전시키고 제1공장 여유 공간에 신규 포장라인(PTP, 멀티팩, 병라인 등)을 설치했다. 이번 증설로 전체 생산 CAPA는 기존 대비 30% 이상 증가할 예정이다.
최근 비오팜은 원료 및 생산에 특화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대기업의 연구소장과 생산 총괄임원을 영입하는 등 본질적인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8년 매출액 137억 원에서 2021년 387억 원, 올해 상반기에는 230억 원으로 성장 중이다.
비오팜 관계자는 “최근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제품 형태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경쟁요소가 되고 있다”며 “현재 수요가 많은 멀티팩 포장에 대한 생산능력이 이번 설비투자로 기존보다 약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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