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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리더 공모제’ 도입…3년차 사원에도 팀장 도전 기회

기업문화 혁신 위해 안간힘

선택 근무제로 워라밸 노력도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000120)이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리더를 선발하는 ‘사내 공모제형 인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는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 모집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우선 현재 공석이거나 신설 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 새 방식으로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 전형과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 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반면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췄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게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이 리더 공모제를 도입한 건 기업 문화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다. 물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고 인재를 확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앞서 8월에는 ‘스마트 선택 근무제’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매일 출퇴근 시간이나 주간 단위 총 근무시간을 자신의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조율 가능하도록 만든 제도다. 혁신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대상으로 ‘미래 기술 챌린지’ 공모전을 시행해 채용 특전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공모전 입상자 중 8명은 2021년 하반기 신입 사원 공채로 입사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혁신 기술 기업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우수하고 열정적인 최고 인재들이 모이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 문화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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