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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 17일 국정감사 받는다…이배용 위원장 인사청문회 될 듯

국회 교육위 7일 의결…이 위원장 등 증인 채택

야당 "역사관 검증"…교육과정 둘러싼 공방 예상

이배용(가운데)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 대한 국정감사가 오는 1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다. 국교위 국감은 사실상 이배용 국교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형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7일 오후 국교위에 대한 국정감사를 17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교육위는 이배용 국교위원장을 비롯 김태준·정대화 상임위원, 이난영 사무처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는 지난달 21일 국감계획서를 채택하며 국교위를 감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당시 국교위가 출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교위는 지난달 27일 출범했다.



국교위 국감은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국교위원장은 장관급이지만 인사청문 대상이 아니다. 이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을 지내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하는 등 이념 편향 논란이 제기돼 야당으로부터 지명 철회 요구를 받았다. 야당은 국감을 통해 이 위원장의 역사관을 포함해 교육비전 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도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일 치러진 교육부 국감에서도 개정 교육과정의 정치적 편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었다. 국교위는 교육과정 심의·의결 역할을 맡는다.

한편 17일 오전 예정됐던 서울·인천시·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같은날 오후 2시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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