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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8891명…석달 만에 1만 명 밑으로

10월 5일 용산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석달 만에 1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891명, 사망자는 23명, 위중증 환자는 31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 (6242명) 이후 98일 만이다. 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 6415명→3만 4731명→2만 8638명→2만 2298명→1만 9431명→1만 7654명→8981명으로, 일 평균 2만 1164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61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80대 이상이 13명(56.5%), 70대 9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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