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002380)가 건축물, 가구 등에 도장할 수 있는 실내·외 겸용 에나멜 페인트 로얄에나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로얄에나멜’은 알키드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자연건조형 페인트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보다 건조가 빠르고 은폐력이 우수해 도장면에 원하는 색상을 구현하기 쉽다. 철재와 목재 마감도료로 설계 됐으며 고급 인테리어 현장이나 어린이 놀이터, 상업시설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기존의 에나멜 페인트는 특유의 독한 냄새로 실내 사용이 어려웠다면 ‘로얄에나멜’은 꽃과 과일향을 더해 실내 적용이 가능하다. 또 철재와 목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곰팡이에 대해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KCC 관계자는 “로얄에나멜은 우수한 작업성과 빠른 건조성으로 현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이라며 “현재는 반광, 무광 광택까지만 출시돼 있지만 곧 유광 제품도 출시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nge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