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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스릴러로 만난 김윤진·소지섭, 팽팽한 연기 대결로 서스펜스 예고

영화 ‘자백’ 포스터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자백’이 명품 스릴러 콤비 탄생을 예고했다.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자백’(감독 윤종석)에서 진실을 둘러싼 유민호(소지섭)와 양신애(김윤진)의 팽팽한 심리전은 두 배우의 폭발적인 열연으로 완성됐다.



작품은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지섭은 날카롭고 절박한 모습을 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 유민호 역을 맡았다. 소지섭은 ‘자백’으로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연기할 때 눈동자의 움직임과 감정의 높낮이까지 치밀하게 계산했다. 이를 본 김윤진은 “각도상 눈을 맞추지 못하고 연기해야 할 때조차 감정을 놓치지 않더라. ‘나도 저걸 배워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며 감탄했다.

김윤진은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연기한다. 그는 양신애의 치밀함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거듭했고, 기품 있고 묵직한 카리스마로 유민호를 압박한다. 이에 대해 소지섭은 “매 순간 놀라웠다. 왜 베테랑인지 알 수 잇었다. 몰입감, 현장에서의 태도, 준비 과정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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