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서 아시아변리사회 이사회 열린다…70여 개국 1400여 명 참석

지식재산권 분야 아시아 지역 국제회의

15~18일 벡스코서 개최…국내 지식재산권 발전 기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 전경./사진제공=벡스코




부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벡스코에서 ‘2022 아시아변리사회(APAA)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PAA는 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1969년 한국, 대만, 일본 3개국이 주도해 설립한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의 비정부 국제기구다. 23개국 2600여 명의 회원을 둔 관련 분야 세계 3대 국제기구 중 하나로 꼽힌다.

APAA 이사회에는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지식재산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다. 23개국 회원국의 치열한 유치 활동을 통해 매년 회원국 도시를 순회해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기대가 높은 만큼 이번 이사회에는 회원국을 포함한 전 세계 70여 개국 1400여 명의 변리사와 지식재산권 변호사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사회에서는 지식재산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회의와 아시아 지식재산권 포럼, 워크숍 등이 열린다.

부산시는 2017년 12월 APAA 한국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2021년 이사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올해 개최하게 됐다. 부산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이은경 APAA 2022 조직위원장은 “이번 개최를 통해 전 세계 2위에 달하는 연구개발비 투자 국가인 한국이 지식재산 분야 선도국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이사회가 각국 변리사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국제적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가는 논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시아의 지식재산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