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진검승부' 도경수, 최광일 추락사 목격…시청률 4.6%로 수목극 1위

/사진=KBS2 '진검승부' 방송화면 캡쳐




'진검승부' 도경수가 최광일의 추락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연출 김성호)는 전국 기준 시청률 4.6%를 기록하며 3회 연속으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정(도경수)이 지검장 이장원(최광일)과 서초동 살인사건의 연관성을 증명하기 위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항 송환 대기실에서 보안들과 이동하던 진정은 변장을 하고 화장실 칸을 넘나드는 기지를 발휘해 탈출에 성공했고, 중앙지검 검사장 취임식에 몰래 침입한 뒤 이장원을 향해 "당신을 서초동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긴급체포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진정은 오도환(하준)이 자신을 막을 것을 예측해 붙잡아둔 유진철(신승환)을 라이브 영상으로 연결했고 유진철은 "서초동 사건의 피해자 이름은 박예영. 이장원 차장과는 스폰 관계였다"는 내용을 터트렸다.



검찰청 취조실로 끌려간 진정은 항공법 위반으로 3년 이상 살게 될 거라는 오도환의 협박에도 "안 부끄럽냐? 이렇게까지 네가 그 사람한테 충성해서 얻는 게 뭐냐"며 이장원의 수족을 자처한 오도환을 날카롭게 비난했다. 오도환은 이에 굴하지 않고 진정을 구속시키려했지만 김태호(김태우)가 약식기소장으로 힘을 써주면서 진정은 풀려나게 됐다. 그러나 고중도(이시언)와 백은지(주보영)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오도환이 유진철을 데려갔고, 검찰청으로 소환된 유진철은 앞서 박예영과 이장원의 스폰 관계 폭로는 거짓이라며 검찰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해 진정을 분노케 했다.

결국 진정은 오도환에게 뺏긴, 증거가 담긴 USB를 다시 가져오고자 '이장원 차장검사실 습격 계획'을 세워 신아라(이세희)를 비롯한 고중도, 백은지, 이철기(연준석)를 놀라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백은지는 차장검사실에 최루탄을 던졌고 자욱한 가스로 인해 모두가 대피한 사이, 진정은 이장원의 금고에서 USB를 수거했다. 신아라는 뒤처리를 해주면서도 "사람들이 너 검사로 안보지?"라며 어이 없어했고, 진정은 "세상이 그지 같다. 이런 놈 하나쯤은 있어야지"라고 말했다.

이후 진정은 USB 속에 들어있던 이장원과 서초동 살인사건 피해자 박예영의 사진 등을 뉴스에 제보했고, 더 이상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에 이장원은 "난 그 여자를 죽이지 않았다. 사건 당일 그 여자와 같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살인은 아니"라며 그날 호텔에서 가족과 식사를 했다고 알리바이를 주장했다. 진정은 호텔을 찾아가 이장원의 알리바이를 확인한 후 지검장에서 하차해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이장원에게 전화를 걸었고 "차장님 진범이 누군지 알고 계신 거냐?"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그러자 이장원은 "자네한테 할 얘기가 많다"고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진정은 인적조차 없이 캄캄한 법조 단지 내 이장원의 사무실을 찾았고 차에서 내려 걸어가던 순간, 자신의 눈앞에서 한 남자가 차 위에 떨어지자 놀라고 말았다. 더욱이 가까이 다가간 진정은 그 남자가 다름 아닌 이장원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추락한 이장원을 쳐다보는 굳은 얼굴의 진정이 담기면서, 또 다른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진검승부, #도경수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