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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따라올자 없나?…애플, 폰 대신 '폴더블 아이패드' 출시

시장조사기관 예측 보고서 나와…"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 350만 원 예상"

"폴더블 아이패드로 먼저 폴더블 기술 습득할 듯"

폴더블 아이패드 예상 사진. 맥루머 캡처




시장조사기관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대신 ‘폴더블 아이패드’가 먼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NBC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CCS 인사이트는 최근 연례 예측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4년 내 폴더블 아이폰이 아닌 폴더블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벤 우드 CCS 인사이트 연구원은 CNBC에 “애플이 폴더볼 아이폰을 만드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기존 아이폰 시장을 잠식하지 않으려면 폴더블 아이폰이 매우 비싼 가격으로 책정돼야 하기 때문이 꼽혔다. 적절한 폴더블 아이폰 가격은 2500달러(약 355만 원)가 예상됐다. 현재 가장 비싼 아이폰 모델은 한국 기준 175만 원에 달하는 아이폰 14 프로 맥스로, 폴더블 아이폰 예상가는 이 모델의 두 배에 달한다.



또 폴더블 아이폰에 기술적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악평이 쏟아져 애플에 큰 문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우드는 “‘접을 수 있는’ 전자기기에 대한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어 애플은 대응할 수밖에 없다”면서 먼저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을 통해 애플이 폴더블 스크린 기술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국제증권 분석가도 지난 4월 트위터에서 “빠르면 2024년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예측을 수정해야 할 것 같다”며 “애플이 2025년 접을 수 있는 첫 제품으로 폴더블 아이패드나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하이브리드형(形)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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