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871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JB금융그룹 본점. 사진 제공=JB금융그룹

J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1% 늘어난 총 4871억 원으로, JB금융그룹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주요 경영지표 중 지배지분 자기자본 이익률(ROE)와 총자산이익률(ROA)는 각각 15.2%, 1.14%다.



아울러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역대 최저치인 37.6%를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0.95%포인트 개선된 11.4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0.08%포인트, 0.05%포인트씩 개선돼 0.55%, 0.53%를 기록했다.

그룹의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595억 원을 시현했다. 광주은행 순이익은 20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 중 JB우리캐피탈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8.6% 증가해 1544억 원을 기록했다. JB자산운용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78억 5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