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징주] SPC삼립 4개월만에 6만원대 추락…허영인 회장 사과 이틀만에 또 사고

전거래일보다 3.22%↓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경기 평택시 소재 SPL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PC삼립(005610)의 주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SPC 계열사 제빵공장 근로자가 근무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또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근로자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에 비판의 모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SPC 전체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진행되며 실적 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SPC삼립은 전 거래일보다 3.22% 하락한 6만 9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6월 30일(6만 9900원) 이후 약 4개월만에 6만 원대로 떨어졌다. SPC삼립은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0.03% 하락했다.



15일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사망하고 전날 SPC 그룹 계열사 샤니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손가락이 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SPC 그룹 전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허영인 SPC 회장이 그룹사 현장의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직접 사과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사고가 발생하면서 SPC의 약속이 형식적인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앞선 제빵공장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부적절한 대응이 더 큰 논란을 키워 SPC 전체 계열사에 대해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직접 사망 사고에 대한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