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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3분기 매출액 전년比 15% 상승…R&D확대로 영업손실 악화

매출액 1631억, 영업손실 186억 원 기록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 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249420)의 3분기 매출이 신규 품목 도입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으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며 영업손실은 악화됐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4.7% 상승한 1631억 5900만 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은 4843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신규 품목 도입이 이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넥시움’을 공동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의 판매 규모는 연간 2~300억 원 정도로 추정된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판매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영업손실은 지난해 3분기 대비 33.7% 증가한 186억 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의 R&D 강화 기조가 영업손실이 악화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일동제약은 현재 당뇨병치료제 ‘IDG16177’ 독일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임상 2상에 진입한다. 아울러 NASH 치료제 ‘ID119031166’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중이며 위장관질환치료제, 안과질환치료제 등의 여러 파이프라인도 연내 임상 1상에 진입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R&D 강화 기조 하에서 영업손실이 악화된 것”이라며 “R&D의 결실을 맺게 되는 시점에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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