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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운용, 이천국제물류센터 판다[시그널]

주관사에 세빌스 선정

매각가 350억원 예상

이천국제물류센터 전경. 홈페이지 캡쳐




캡스톤자산운용이 이천국제물류센터를 매각한다. 이천국제물류센터는 전 층 접안되는 100% 상온 물류센터라는 점에서 투자 가치가 높은 매물로 평가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캡스톤자산운용은 이천국제물류센터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를 선정하고 잠재적 원매자들에 매각 티저를 배포했다.

이천국제물류센터는 지상 1~4층 높이로 연면적은 약 7018평(2만 3199㎡) 규모다. 바닥면적은 3400평으로 대형센터 수준이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매각 가격은 약 350억 원이다.



현재는 박카스로 유명한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계열사 용마로지스가 준공 시점부터 현재까지 입주해 사용 중이다. 1층 창고와 2층 사무실을 임차해 의료기기·의약품을 보관·납품하는 센터로 활용 중이다. 이천국제물류센터는 지난해 말에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했으며 3층 창고와 4층 사무실은 임대차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복수의 대기업 계열사와 임대차 협의 중에 있다.

최근 상온 임대료 상승세를 감안했을 때 현재 상태에서도 임대료 상승 여력이 있고 운용 후 최대 1만 3000평의 연면적으로 재건축도 가능한 자산이다.

이천국제물류센터가 위치한 이천은 수도권 동남부 핵심 물류 집적지로 SK하이닉스(000660) 이천 캠퍼스인 반도체 생산단지가 위치해 있다. 각종 벤더사 등 제조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또 중부고속·중부내륙고속도로 중심의 전통적인 물류사 선호 입지로 국내 대형 물류사 거점이 다수 분포돼 있다. IB 업계 관계자는 “밸류애드 컨셉을 갖춘 자산임과 동시에 수도권 물류센터 공급이 제한된 만큼 투자자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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