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공장 침수사고 여파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POSCO홀딩스(005490)가 장 초반 약세다.
25일 오전 9시 7분 POSCO홀딩스는 전일 대비 4.84% 하락한 2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에는 포항공장 침수사고 여파로 POSCO홀딩스의 4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 전망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생산, 판매 차질이좀 더 클 뿐만 아니라 복구비용 증가 가능성도 존재해 추가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설비들의 순차적인 생산 재개가 4분기 중에 있겠으나, 냉천 범람의 영향이 4분기 내내 이어지며 생산량과 판매량이 3분기보다 소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