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 넘게 하락하며 장 초반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약세다.
28일 오전 9시 9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4% 내린 5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33% 하락한 8만 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하락에는 지난 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5.84% 내린 5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하락하며 전장보다 35.74(1.50%)포인트 내린 2340.60에 장을 마감했다. 이 외에도 AMD(-1.89%), 인텔(-3.45%), 퀄컴(-2.89%)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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