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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컴퍼니,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입점해 매출 증대

제주서 직접 병풀 재배해 친환경 뷰티제품 생산

“제주 넘어 전국적 유통망 개설, 판로 늘릴 것”

차수민 우컴퍼니 대표이사가 뷰티 브랜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우컴퍼니




제주 소상공인 기업 우컴퍼니는 뷰티 브랜드 ‘아토르’와 ‘재주좋아’가 지난 4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에 입점해 병풀비누·천연화장품 판매로 총 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컴퍼니는 유기농·천연화장품, 비누를 주요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직원 대부분이 중중장애인이다. 제주 농장에서 직접 병풀을 키우고 제품화해 제주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제주 6차산업 인증경영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아토르는 제주에서 오프라인 기념품샵과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며 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해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이 부족한 상태였다.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에 입점하면서 저렴한 수수료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서울 매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공급해 판로를 확대했다.



소담상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이디어스가 함께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문을 열었다.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한 제품 체험과 홍보지원, 이와 연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지원한다.

아토르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을 실천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 모든 제품에 생분해되는 랩과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를 사용한다. 또 인쇄 필름·알루미늄 합지를 프로테고로 대체해 플라스틱·금속 소재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약 50% 감소시켰다.

차수민 우컴퍼니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소담상회 아이디어스에 입점하면서 제주라는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소비층에 아토르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계기가 됐”며 “앞으로는 자사몰 오픈으로 판매망을 더욱 확충하고 제주를 넘어 전국에서 아토르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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