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피 대신 ‘페이크 퍼’…비건 패션 쑥쑥 큰다

위메프 지난달 비건 아이템 매출 급증

비건 패딩 315%·페이크퍼 754% ↑

블랑코드의 페이크퍼 원단 제품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가운데 올 겨울 패션 시장에 ‘비건’ 바람이 불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 및 동물 복지를 위해 생활 영역 전반에서 비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패션 및 뷰티 영역에서도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위메프는 지난달 가죽, 모피, 울 등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패션 아이템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밍크코트 등 모피를 대신한 ‘페이크 퍼’(Fake Fur)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754%나 증가했다. 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피혁이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건 재킷’과 동물 털 대체재인 웰론을 사용한 ‘비건 패딩’도 각각 901%, 315% 매출이 급증했다.



위메프 비건패션 판매량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위메프


패션뿐 아니라 화장품 분야에서도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비건 크림(840%), 비건 세럼(223%), 비건 립밤(24%) 등 겨울철 보습 화장품의 판매량이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위메프는 소셜밸류 캠페인 ‘위메이크잇’을 통해 천연·비건 뷰티 브랜드 율립의 립밤·립스틱을 큐레이션해 판매하고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섬유 기술의 발달 등으로 보온성과 심미성을 갖춘 다양한 비건 의류가 등장해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