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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시황]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장중 2400 터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밑으로 하락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도 달러당 1380원 대까지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 3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2.22포인트(0.94%) 오른 2394.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1포인트(0.65%) 오른 2387.20에 출발한 뒤 오후 들어 추진력이 생기면서 240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75억 원, 307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775억 원을 순매도 중인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2.82%), SK하이닉스(000660)(2.08%) 등 반도체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3%), 네이버(5.03%) 역시 강세다.



미국 국채 10년물이 다시 4.2%를 넘어서면서 고금리 공포가 짙어지는 듯 했으나 외환·금융시장은 오히려 안정을 되찾으면서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증권가는 이미 금리 상단이 높아졌다는 점이 시장에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악재로 여기지 않고 위험선호심리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9.64포인트(1.38%) 오른 710.1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2.88포인트(0.41%) 오른 703.3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가는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 원, 42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08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7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3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6%), 나스닥지수(0.85%)가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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