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디지털대성(068930)이 14일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01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9.2% 증가한 1,643억 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대성 고등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의 꾸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신규 강사 영입을 위한 노력이 탄탄한 고객층 확보로 이어져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고른 성장을 유지했다.
교육과정에 맞춰 계열을 통합해 안정적인 학사 운영과 함께 입시에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강남대성기숙학원의 매출도 성장했다.
초ㆍ중등부문은 독서논술 교육 분야 전문 브랜드 한우리가 연령별, 학년별로 주제와 단계에 맞는 도서를 매달 새롭게 선정하고 매월 새로운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학부모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AI독서 플랫폼 젤리페이지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범위를 확장한 ‘가족 독서 플랫폼’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4분기도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8월 개교를 앞둔 베트남 국제학교는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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