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 11억5,296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59.5% 줄어든 7억9,572만원, 매출액은 17% 하락한 732억9,356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 관련 매출은 약 13.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407억원을 달성했던 이 분야 매출액은 올해 460억원을 기록하며 약 53억원 증가했다.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로봇모션 제어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이로써 최근 3개년 50% 미만이었던 로봇 분야 매출 비중은 62.8%를 기록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제품 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로봇 분야의 국내외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제어 부문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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