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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외교장관 발리서 회담…경제안보·인태전략 등 논의

박진 "EU 추진 공급망입법, 韓기업에 불리하지 않도록 관심"당부

박진 외교부 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15일 G20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프랑스와 양자회담을 했다.

외교부는 16일 양국간 경제안보 협력과 인도태평양 전략 등을 두고 전날 박 장관과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간 양자회담을 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장관은 핵심원자재법, 공급망 실사 등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글로벌 공급망 관련 입법이 한국 기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U는 전략적 핵심원자재를 선정해 관련 밸류 체인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재법을 추진하고 있다. 박 장관과 콜로나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교란 등 국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양국이 견실하게 경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콜로나 장관은 한국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태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양국 인태 전략의 접점을 모색하기를 바란다고도 전했다. 또 양측은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중대 도발을 감행한다면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상호 편리한 시기에 서울에서 제4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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