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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野 ‘尹퇴진 집회참석’ 예고에 “이재명 퇴진운동 먼저하길”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참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이재명 퇴진운동이 먼저”라고 응수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21명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을 요구하는 의원모임을 발족시키면서 매주 윤석열 대통령 퇴진집회에 참여하겠다고 예고했다”며 “매우 엄중한 시기에 취임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하느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온갖 문제를 갖고 있는,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자신의 당 대표부터 퇴진운동을 먼저 해주길 당부한다”고 맞받아쳤다. 계속해 그는 퇴진집회 참석을 예고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이들의 면면을 보면 지금까지 어떤 의정 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가 어땠으며, 결과에 대해 어떤 책임을 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며 “5년 만에 민주당이 정권교체가 된 데 이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주 원내대표는 사우디아라비의 빈 살만 왕세자 방한으로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기업과 모두 26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모두 성사된다면 투자 규모는 약 300억 달러, 40조 원 가까이 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고전하는 한국 경제에 큰 활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10·29참사 관련 국정조사 특위 명단 구성을 요구한 것에 대해 “수사 결과가 나오고,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김 의장이 보낸 공문에) 어떻게 답변할지 상의 중에 있다”며 “합의 없는 의사진행을 안 할 것이라 믿고 있지만 (야당이) 일방적으로 의결하는 상황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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